속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지현)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애 인식 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같이 만드는 행복한 속초’를 주제로 열리며 시·산문(이상 A4용지 2매 이내) 그림(8절 도화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속초시에 살고 있는 어린이와 초·중·고 대학생 및 지역 주민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작은 4월7일까지 접수한다. 심사는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시민 투표 및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주제 적합도, 표현력, 독창성, 현장심사 등을 고려해 대상 포함 총 17명의 수상자를 뽑는다. 대상 1명에겐 상금 2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겐 각 10만원, 우수상 4명에겐 각 5만원, 장려상 10명에겐 각 2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여자 전원에게 3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수상 작품은 시상식 이후 속초시 관내 전시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한화호텔&리조트 설악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화호텔&리조트 설악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전용진 한화호텔&리조트 설악 총지배인은“공모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