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메모리 이것만 주의 하면 장땡

작성자 그남자가아내에게 작성일자 Nov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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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복지관 과장님께서 USB메모리를 하나 주시면서 영화를 담아 오라고 하셨어요.

요즘 USB메모리 가격이 무척 착해요. 그런데 구입하실때 주의 하실께 있습니다.

USB는 (Universal Serial Bus)의 약자로 PC와 외부 기기와의 연결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인터페이스입니다. 즉 USB라고 USB타잎의 저장장치(USB메모리)를 통칭해서 말하는건 잘못된 것이죠. 은밀하게 말하면 우리가 가지는 USB메모리는 USB인터페이스를 가진 플래쉬 메모리인데요...길죠....줄여서 그냥 USB라고 합니다.

 

USB의 탄생일화는 단순합니다. USB이전 PS/2라는 규격이 있었는데요, 시리얼포트라는 규격도 있었습니다.

 

다운로드.jpg

PS/2

 

그런데 시리얼포트와 PS/2 포트의 가장 큰 단점은 한번에 하나의 외부 기기만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잘 생각해 보면 컴퓨터 주변에 달아야 하는 외부 장치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예를 들어 프린터, 키보드, 마우스, 메모리 리더, 디지털카메라, 스캐너, 웹캠 등 결국 이 모든걸 연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장치가 필요한 것이였죠. 처음발상 자체가 많은 연결이 주 목적이였고, 데이터 전송이 주 목적이 된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느린 속도로 127개 까지 연결이 가능한 USB 1.0이 탄생한 것이죠. 그런데 이물건이 세상에 나타나자, 사람들은 다른용도로 사용하게 됩니다. 바로 외장형의 데이터 저장소로 쓰이게 된것이죠. 아무리 늦다손 치더라도 플로피 디스크 대비 용량과 속도가 엄청난 것이였으니까요. 뭐 이때만 해도 보안키나, 문서파일이 전부여서 별 문제는 되지 않았고, 메모리 용량도 128메가, 256메가 정도였습니다.....생각해보니 128메가를 10만원 가까이 주고 샀던 아픈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플래쉬 메모리의 가격하락과 외장하드등이 나타나면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1.5mb/s  USB1.0으로는 대용량의 파일을 옮길때 시간과의 싸움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결국 점점 업그레이드 되기 시작했고, USB 3.1에서는 속도가 10Gbps/s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메가에서 기가로 단위가 올라가게 되죠. USB3.1의 경우 초당 30메가 정도의 복사 속도가 납니다. 1.0은 초당 1메가 정도 속도가 나오는 샘이죠. 자 그럼 규격별 속도 비교 해볼까요.

 

USB 1.0   1.5m/s

USB 1.1   12mbps

USB2.0    480mbps ->이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미니타잎이 나오게 됩니다.

USB3.0    5Gbps

USB3.1    10Gbps

 

다운로드 (1).jpg

모양별 분류 방법

 

 

그런데 이 USB의 규격이 있습니다.

1.0, 2.0, 3.0, 최근에 나온 3.1까지 엄청나죠. 자 그럼 이 세가지를 구분 하는 방법을 알아 볼까요. 대부분 이것을 무시하고 구입 하시는데요.

 

USB1.0은 앞 단자의 색상이 흰색입니다. 2.0은 붉은 색이죠. 파란색은 3.0입니다.

즉 최근 제품을 사려면 파란색으로 된 커넥트를 구입 하셔야 제 성능을 발휘 한다는 것이죠.

여기서 주의 할 점이 있습니다. USB커넥트가 아무리 파란색이라고 해도, 컴퓨터 본체의 단자 색이 파랗지 않다면 USB3.0 속도로 작동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본체 흰색- USB파란색 이렇게 삽입되면 늦은 속도로 작동되어 USB1.0 의 속도로 작동되게 됩니다. USB3.0 단자의 경우 본체 앞면 보다는 뒷면에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 연결 하셔야 제 속도로 복사가 되겠죠.

 

한번더 확인해서 빠른 스피드로 개인의 시간을 낭비 하지 마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