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는 홈페이지 서버를 복지관 컴퓨터로 구축해볼까 생각중

작성자 그남자가아내에게 작성일자 Nov 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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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의 업체에서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매월 65,000원의 홈페이지 유지 비용이 발생습니다.

현재는 1년에 88,000원 정도로 유지 됩니다.

 

1년에 22,000원의 도메인(sokchowelfare.or.kr)유지비는 어쩔 수 없이 지출해야 합니다.

서버호스팅은 1년에 66,000원을 지불함에도 불구 용량이 4기가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마저도 이전 홈페이지의 사진덕에 현재 60%가까이 사용한 상태구요.

 

내년에는 지금 보다 용량을 올려야 할것이고 유지비는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결심했죠.

 

제 자리 옆 하단에 저 컴퓨터를 유심히 보셨나요?

IMG_2145.JPG

이친구는 모니터도 켤 필요 없고, 마우스와 키보드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본체에 전원 하나에 리눅스란 운영체제가 탑제된 USB(김경선 기증)하나면 충분합니다. 

 

처음 들어온날 사용하던 컴퓨터 인데요.

메모리 4기가에 I5 CPU를 가진 나름 괜찮은 PC지만, 의외로 속도가 느린 PC이기도 합니다.

아무도 가지지 않으려고 하는 이  PC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었죠.

 

 

서버로서의 새삶입니다. 현재 NSF(공유서버를 해주는 명칭)와 웹하드(sokchowelfare.iptime.org),문서관리대장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잘 돌아 가냐구요? 훌륭하다 못해 사양에 비해 너무 가벼운 일만 시키는게 아닌가? 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이 서버에 웹서버까지 업무를 넘길 생각입니다.

웹서버가 무엇이냐구요? 저희 복지관 홈페이지를 여기서 운영하겠다는 의미 입니다.

용량은 거의 1TB가 되고, 비용은 전기세가 전부가 되겠죠. 1년에 도메인 비용 22,000원만 입금하면 그 다음은 무료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가진 능력을 100%로 발휘하고 싶어 합니다. 다만 역량에 적합한 일을 찾기가 어려운 것이죠.

이 PC는 직원들이 다 거부 하던 낡은 컴퓨터였습니다. 

이제 제 자리를 찾은 것이죠. 이친구는 서버인 덕에 1년 내내 누군가가 찾을 것이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랑을 전달하는 역할도 하게 될것입니다. 그게 서버니까요.

복지관의 그 어떤 컴퓨터 보다 빛나는 녀석으로 변하게 되었죠.

누군가 가치를 알아줄때 보석은 빛나기 마련입니다. 이녀석처럼 말이죠